[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제30대 시멘트협회장에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사내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지난해 말 쌍용양회 대표집행입원으로 취임했다.

시멘트업계는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급등,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 회장이 당면 현안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업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멘트 업계가 재도약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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