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 '취업선배와 함께 하는 2018년 현직자 진로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는 지난 22일 오후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 ‘취업선배와 함께 하는 2018년 현직자 진로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가 현재 공기업 등에 재직 중인 한밭대 동문과 취업준비생 간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목표 설정과 취업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에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외국계 기업인 AWR 한국지사에 재직 중인 동문 3명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 등 취업준비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과 취업준비 방향설정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전해줬다.

아울러 멘토들은 각 기업의 채용프로세스·직종별 직무내용과 요구역량, 부서간의 업무연계 등 조직의 특성과 구성원의 업무영역에 대해 소개했으며 관심업종·직종별 취업준비 방법을 중심으로 멘토와 멘티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모 학생은 “공기업 토목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직무와 채용시험의 중점요인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선배들에게 전수받은 꿀팁을 중심으로 목표한 공기업에 반드시 취업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밭대 남윤의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블라인드 면접의 도입 등 채용환경의 변화 속에서 현직자 멘토링은 직무·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대전시,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지역청년들의 취업난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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