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BC카드는 중국 흥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은행 VIP 회원 대상으로 방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와 BC카드는 중국 흥업은행과 고부가 방한관광 마케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관광공사는 흥업은행 VIP회원 200만명 전용플랫폼 ‘흥동한국’에서 특별 방한 프로모션 및 VIP고가상품 개발, 방한소비 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에 흥업은행 VIP회원 홍보담당자들을 초청해 △종합건강검진 △성형관리 견학 △프리미엄 스파 △뷰티 체험 등 한국 고부가 콘텐츠를 체험케 하는 팸투어도 진행했다.

흥업은행은 1988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 주식회사형 상업은행이다. 지난해에는 영국 잡지 ‘더 뱅커’가 발표한 ‘전세계 1,000대 은행’에서 자본 28위 총자산 30위에 랭크됐다. 영업수익은 426억달러(한화 약 47조원) 규모이고, 신용카드 누적 발급량은 3,105만장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중국 최대 여행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 및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와도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개별여행객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행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력 중국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소비계층별로 특색 있는 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고소비 개별여행층 대상 상품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방한 중국시장 고품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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