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망'이 사전예약 50만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 게임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야망' 게임 메인 접속 화면 <사진제공=스카이라인게임즈>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중국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망'이 사전예약 50만을 돌파하면서 한국에서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탄탄한 게임성과 핵심 콘텐츠인 '떼쟁'을 통해 국내 유저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스카이라인게임즈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야망 사전예약은 현재 50만명을 돌파했다. 야망은 중국 개발사인 그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스카이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3D 모바일 MMORPG다. 

올해 월매출 5000만위안(약 90억원)을 목표로 만든 게임인 야망은 국내 시장에서 이미 성공을 거뒀던 라그나로크M과 삼국지M, 드래곤네스트M, 벽람항로 등 중국게임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MMORPG가 국내에서 인기있는 장르인 만큼 야망도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또 사전 예약 흥행과 함께 최근 출시됐던 웹젠 '뮤 오리진2'나 넥슨 '카이저' 등 같은 MMORPG와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s9, 구글 기프트 카드를 주는 등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 열기를 더하는 중이다.

야망은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야망은 버서커·워리어·레인저·위자드 중 캐릭터를 선택해 인류가 모든 종족을 통솔해 마족에 대항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고, 핵심 콘텐츠인 '국가전'과 '서버대전'을 통해 유저들에게 대규모 전투 묘미를 제공한다. 국가전은 2개의 국가가 전투가 가능한 상황이 됐을 때, 4개 정도의 수문장을 가장 먼저 처치한 국가가 우승하는 시스템이다.

서버대전은 서버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장 안에 있는 PC를 처치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캐릭터 순위를 매기는 랭킹전 형태로 진행된다. 

스카이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야망은 탄탄한 게임성 및 떼쟁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자사에서 서비스한 게임들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망은 중국 출시 후 텐센트 안드로이드 마켓서 A+로 평가받았고, 론칭 당일 매출 100만위안, 매출 10위권 진입 ,대만버전 양대 마켓 매출 TOP 10에 진입한 바 있어 한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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