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귀뚜라미>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귀뚜라미가 22일 ‘장마철 보일러 관리요령’을 소개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몰아친 후에는 보일러 연통 부위에 손상된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의 연통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이음새에 균열이 생기거나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연통이 손상된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폐가스가 누출된다”며 “이에 따라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천둥번개가 칠 때는 보일러 가동을 피해야 한다”며 “낙뢰로 보일러 전기회로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전원 플러그를 빼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 습기 제거, 곰팡이 번식 방지, 부품 부식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일러를 주 1회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마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여름 더위가 찾아오더라도 보일러 관리에 조금만 관심을 두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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