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 상단부터),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왼쪽 하단부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포스코가 22일 권오준 회장의 후임을 맡을 차기 회장 후보 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발표된 후보는 모두 60대로, 전·현직 포스코 출신이다. 외부 인물은 없다.

포스코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 5명에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가나다 순)으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상(61)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포스코대우 금속본부장·철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일(65)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고, 포스코켐텍 사장과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을 겸임했다.

연세대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오인환(60) 사장은 올해 3월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권오준 회장 및 장인화 사장과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의 일원이었다. 그는 P&S 마케팅·원료 본부장과 철강사업전략실장을 두루 거쳐왔다.

장인화(63) 사장은 올해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장 사장은 권 회장과 마찬가지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이다.

최정우(61) 사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지냈나.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시절 기획재무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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