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광동제약>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광동제약은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교수와 이은경 갑상선암센터 교수, 김정한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에게 ‘제7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광동제약은 작년 한 해 동안 유수의 SCI급 학회지에 발표된 기초의학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 기초의학 부문은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Effectiveness of the Korean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Reducing Gastric Cancer Mortality’를 공동 집필한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교수와 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와 김종일 서울의대 생화학과 교수, 박영주 내분비내과 교수는 Nat Commun에 게재된 ‘Genome-wide association and expression quantitative trait loci studies identify multiple susceptibility loci for thyroid cancer’ 논문을 발표해 임상의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김정한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Oncotarget에 실린 ‘The addition of bevacizumab in the first-line treatment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an updated meta-analysis of randomized trials’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꾸준히 발전해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