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배그 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점검에 들어간다.

22일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라이브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크게 ▲신규 맵 Sanhok(사녹)출시 ▲사녹 전용 총기인 QBZ95 추가 ▲버그 수정 등이다.

배그 측에 따르면 신규 맵 사녹은 4x4km 크기의 맵으로, 기존 에란겔/미라마보다 좀 더 빠른 전투 템포의 배틀로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전장이다.

성능의 경우 서버 성능 향상을 위해, (본인 캐릭터 기준) 일정 거리 밖에 위치한 캐릭터 및 차량을 표시하지 않도록 변경했다.

게임 플레이의 경우 흐린 날씨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날씨가 실시간으로 여러 번 변화하며, 게임 시작 전 대기지점에서 사과를 투척할 수 있다.(20개)

레드존의 경우 에란겔/미라마에 비해 레드존의 크기가 더 작아졌고, 유지 시간도 짧아졌다. 또 레드존의 중심점이 안전 지역(하얀색 원) 밖에 생성된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이 안전 지역 밖에 있을 때 레드존에 더 자주 노출된다.

블루존(자기장)의 경우 사녹의 블루존은 대기 시간이 짧고, 이동 시간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음 자기장을 결정할 때 현재 생존 인원수를 확인하여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을 조절한다. 단, 자기장의 크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이템 스폰 밸런스의경우 초반 교전에 필요한 아이템 위주로 스폰되도록 변경됐다. 주로 AR, SMG, DMR이 스폰되며, 4차 테스트 대비 전체 아이템 스폰량이 5% 증가했다.

더 이상 8배율 이상의 스코프가 사녹 월드에서 스폰되지 않습니다. (단, 보급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SCAR-L 대신 사녹 전용 총기인 QBZ가 기존 SCAR-L 스폰 수량의 140% 비율로 스폰된다.

버그도 수정됐다. 에란겔, 미라마 맵의 일부 지역에서 캐릭터가 끼이는 문제를 수정했으며, 에란겔, 미라마 맵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일부 비정상적인 오브젝트를 수정했다.

미라마 맵에서 일부 식생이 공중에 떠있는 문제, 아드레날린 주사기 사용 효과음이 애니메이션보다 길게 출력되는 문제, 미라도 차량이 수류탄에 피해를 입지 않는 문제 등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그 측은 "신규 맵 관련해 적용되는 내용이 많은 만큼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오니 이 점은 양해 부탁 드린다"라면서 "패치 완료 후에는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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