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사하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해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38% 성장한 7012대가 판매되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톱 5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입 SUV 시장의 리더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지프는 올해 브랜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22일 지프에 따르면 고객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지프만의 독보적인 주행 성능, 장인 정신, 4륜구동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신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17일 가장 경쟁력 있는 SUV 모델 '뉴 체로키'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완전 변경해 선보이는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와 더욱 강력하고 프리미엄해진 오프로더 아이콘 '올 뉴 랭글러'를 선보이며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 뉴 컴패스는 동급 최고의 4x4 성능, 연비 효율성이 향상된 파워트레인, 지프 고유의 디자인, 고품격 온로드 주행 성능, 더욱 강력해진 4x4 성능, 혁신적인 최첨단 편의·안전사양 등을 제공한다. 컴패스의 외관은 더욱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에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해 지프의 헤리티지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셀렉 터레인 시스템(Selec-Terrain system) 등 더욱 파워풀한 사륜구동 성능과 함께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성능을 고루 만족시킨다.

올 뉴 랭글러는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지프의 정통 SUV 본능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자유를 선사하는 개방감, 연료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안전사양과 첨단 기술이 특징이다. 올 뉴 랭글러는 기존의 커맨드-트랙(Command-Trac) 및 락-트랙(Rock-Trac)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올 뉴 랭글러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V6 3.6L 펜타스타 엔진, V6 3.0L 에코디젤 엔진, 신형 I-4 2.0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지프 올 뉴 컴패스

또 지프 딜러 네트워크의 90%를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새롭게 구상 중이다. 올해 안에 인천과 대전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새로운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도 오픈 할 계획이다.

FCA코리아의 모든 서비스 센터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을 향상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서비스 드리븐 프로그램(Service Driven Program)을 실시하게 된다.

지프는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지프 케어(Jeep Care)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프 케어 서비스는 그동안 차종 별로 상이한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최장기간인 5년으로 통일하면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지프만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FCA코리아는 SUV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지프 브랜드로 SUV에 더욱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SUV에 중점을 두는 지프의 새로운 전략에 첫 걸음이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한국의 특성에 맞게 '한국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청담 지프 전용 전시장

지프는 지난 1월에 오픈한 서울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 3월에 오픈한 인천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6월에 3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인 서울 청담 전시장을 오픈했다.

서울 수입 자동차의 랜드마크인 강남구 도산대로에 문을 연 청담 지프 전용 전시장은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루며 주변의 건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면서도 지프의 위풍당당함과 매력적인 모습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됐다.

총 면적 717 m², 지상 3층 규모의 청담 지프 전용 전시장은 1,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7대 이상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된 우드 루버 디자인이 실내를 더욱 안락하게 해주며 전시 공간과 1:1 컨설팅 존을 자연스럽게 이어줘 고객들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고객들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차량 앞에 설치된 터치식 스펙 보드에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라운지, 커피 바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직접 원하는 옵션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와 차량 출고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이 마련됐다.

지프 관계자는 "77년의 역사 지프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이념과 함께 열정, 자유, 모험, 정통의 지프 브랜드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그 어떤 브랜드도 대신할 수 없는 지프의 정통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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