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개별강좌 공모에서 3개 강좌가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강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는 직업교육분야에서 산업강사의 강의기법 및 사례를 제공하는 '내일, 내 일은 산업강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지식 및 기술을 제공하는 '도전,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자율분야에서는 시민으로서 가치 인식과 자원봉사활동에 적용 가능한 자원봉사 방법과 기술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시민교육을 말하다' 등 총 3개의 강좌가 선정됐다.

이번 개별강좌 공모에는 총 41개 기관에서 71개 강좌 계획서가 접수된 가운데, MOOC 전문가, 교수학습 및 학문전공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관역량(45점)과 강좌우수성(55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직업교육분야 11강좌,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강좌, 자율 분야 6강좌 등 총 23개 강좌를 선정했다.

선정된 강좌는 오는 7월부터 제작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학교>

한편, 부산디지털대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이해림), 22개의 복지관과 '老-老 케어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상백 부산디지털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콘텐츠 개발 교수자 9명, 협회장 및 복지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양상백 총장은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지역에서 老-老케어 서비스 전문가 양성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이며,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활용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이번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부산디지털대학교의 산학협력은 부산지역의 노인복지관 협의기구와 대학과의 첫 업무 협약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협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해림 회장은 "실무현장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됐으면 좋겠다"면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과 실무를 진행하는 기관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는 앞서 지난 5월 11일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약 1억 8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노노케어 서비스 제대로 알기',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건강한 노년생활' 등 총 6종의 콘텐츠를 개발해 KOCW 대학공개강의와 부산디지털대학교 학점과정, 평생교육원 비학점 과정 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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