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사진제공=파고다교육그룹>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외국어 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이 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 및 고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고다교육그룹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무료 수강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의 고용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파고다교육그룹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교육서비스 공식 공급사로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이 되도록 기여한 바 있다"며 "장애인 체육인들이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과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파고다가 제공하는 어학 강의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그리고 은퇴 이후에 새로운 일을 찾거나 취업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 선수들이 은퇴 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