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2018년형 서큘레이터로 올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제공=신일>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신일산업은 서큘레이터와 기능성 선풍기로  한여름 무더위 시장을 공략한다. 1분기 매출액 216억1277만원, 영업이익 2억244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신일 산업은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일산업은 2018년형 서큘레이터 일반형과 스탠드형 2종으로 출시해 6월 중순 현재 누적판매량 13만대를 돌파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탠드형은 목이 긴 디자인으로 바람의 높낮이 조절이 쉽고, 선풍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큘레이터 제품은 2017년 28만대로 2016년 15만대보다 86.7% 성장했다. 올해 서큘레이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큘레이터는 공간침투능력이 없는 3~4m의 짧고 넓은 패턴의 선풍기 바람과 다르게 터보 모터를 채택해 공간침투능력이 뛰어나 15m의 고속 직진성 바람을 내보낸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실내온도를 균일하게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다.

2018년형 서큘레이터는 회전기능도 강화해 상하 90도, 좌우 75도 자동 회전이 가능하며 3D 입체 바람도 경험할 수 있다. 바람이 세기는 총 6단계로 4단계 풍량조절과 유아풍, 터보풍 기능이 있다.

선풍기도 2016년 130만대, 2017년 167만대를 판매하며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다.

신일산업은 사물인터넷(IoT) 선풍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엘지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전원, 바람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예약 기능으로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 바람의 강약 및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지난해 출시한 음성인식 선풍기는 사용자가 초기 호출 명령어 “써니야 응답해”를 말하고 전원, 바람세기, 회전, 타이머 기능과 관련된 명령어를 말하면 선풍기는 해당 기능의 음성을 인식하고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토네이도 트윈펜 선풍기는 4엽 날개로 풍속, 풍량, 소음이 최적화된 날개로 풍속이 강해 바람을 멀리 부드럽게 보낸다. 특히 2중날개를 장착해 강력한 바람과 함께 절전 기능으로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풍속이 조절된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제품의 특성상 여름인 2분기가 실적이 좋다”며 “특히 올해 신제품인 2018년형 서큘레이터와 IoT 선풍기로 여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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