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2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假)결과(잠정결과) 심의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목포대 관계자는 "8월말 최종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교육부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정부재정지원사업 개편(2019년)에 따른 일반재정지원 및 특수목적사업 참여가 가능하게 된다"며 "특히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 재량에 따라 폭넓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돼 목포대만의 차별화된 혁신 전략 수립과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64%에 해당하는 207개 대학(일반대학 120개, 전문대학 87개)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이의신청 및 부정·비리 관련 심사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

최한석 목포대 기획처장은 "그동안 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앞으로 진행될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예비 선정으로 2019년부터 입학정원 감축대상 제외 및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속 참여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에서 매년 40~50억 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을 예정인 만큼 대학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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