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블리자드>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블리자드는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마련된 ‘블리자드 i-Room’에서 지난 19일 블리자드 임직원들이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 날 체험 프로그램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블리자드 직원의 재능 기부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됐다.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거나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블리자드 임직원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스스톤의 튜토리얼 과정을 함께 했으며, 이를 완료한 환아들에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세계관에 기반한 아동용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와 하스스톤 로고가 그려져 있는 스티커 가죽 지갑, 그리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팩이 증정됐다.

블리자드 i-Room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프로그램에는 10여명의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이 참여, 게임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근재 학생의 누나 김희재 씨는 “부모님께서 게임을 자제하도록 하셨었는데, 하스스톤은 덧셈이나 뺄셈 등 계산을 해야 하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욱 계산이 많이 필요해 수학과 국어 능력이 늘어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재미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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