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당선의 기쁨에 이어 도민들과의 약속 지켜 보답하겠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의 선택받음에 대한 환희와 기쁨에 이어 약속했던 14개 분야 62개 공약을 실천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회에 버금가는 ‘모두를 위한 제3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공약별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당시 출구조사를 통해 상대 후보를 향했던 득표율 45%의 의미를 곱씹어봤다”며 “반대편 지지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살펴 본 뒤 수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롭게 구성될 강원도의회도 과거와 달리 집권여당이 제1당이 됐다”며 “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전에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