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 인천 연수점에 위치한 스크린 낚시 공간 '피싱조이' <사진제공=뉴딘플렉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골프와 야구에 이어 스크린낚시가 새로운 즐길거리로 등장했다.

뉴딘플렉스는 5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인천 연수점에 입점한 스크린 낚시 ‘피싱조이’가 2040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피싱조이는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 뉴딘플렉스가 개발한 복합낚시놀이문화공간이다.

드론을 띄워 촬영한 시원한 실제 바다 풍경을 대형 스크린 위에 VR로 구현했다. 여기에 총 100여 종이 넘는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낚시 방법이 간단한데 파도가 넘실대는 스크린을 향해 낚싯대를 던지고 물고기가 찌를 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입질이 오는 순간 재빠르게 전자릴을 감으면 된다.

특히 낚시하는 재미의 핵심인 ‘손맛’ 구현에 공을 들였다. 자체 개발한 시스템 구동부, 낚싯대와 전자릴을 통해 당기고 흔들리는 감이 전해진다. 전자릴에 부착된 자이로 센서가 캐스팅 시 낚싯줄 방향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진동 모터는 물고기 큰 움직임부터 작은 떨림까지 세밀하게 전달한다.

낚싯줄에 물고기가 걸리면 장력 센서 및 전자 브레이크 장치에 어종 별로 다르게 설정한 장력 수치가 입력돼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손맛도 제각각이다.

일렉트로마트 인천 연수점에는 총 9개의 낚시 좌대와 대형 파노라마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장대희 뉴딘플렉스 책임은 “곧 황금상어나 까치 상어 등 특별한 어종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기존 스크린골프와 스크린야구 등과 달리 가족끼리, 연인끼리 찾는 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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