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KT텔레캅이 소규모사업장 고객을 위한 무약정 출동케어서비스 ‘텔레캅 듀오’를 출시했다. 텔레캅 듀오는 KT의 ICT와 KT텔레캅의 보안역량을 결합했으며 월 2만5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약정기간과 해지 위약금은 없다. 

기존에는 소규모사업장이더라도 영상보안과 출동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평균 월 5~7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3년 약정으로 해지 위약금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텔레캅 듀오는 가격을 기존 서비스의 절반 이하로 낮추고 폐업∙이전 등 서비스 지속사용이 어려운 부득이한 상황 발생에 대한 걱정도 줄였다.

텔레캅 듀오는 실시간 영상확인은 물론 SD 메모리 카드와 PC를 통한 영상저장, 침입감지 및 긴급출동, 케어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혹시 모를 사건사고로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보상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정기순찰 및 공구대여 등의 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보안 경계·해제를 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텔레캅 듀오는 지난해 말 처음 선보인 바 있는 클라우드 보안주장치를 활용한 상품이다. 기존의 고객시설에 설치되던 하드웨어 주장치를 없애고 이를 클라우드화 해 장비 원가와 공사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가격절감, 약정파괴, 빠른 설치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이 가능해졌다.

엄주욱 KT텔레캅 사장은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개발로 부담은 줄이고 안심은 높인 출동보안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IoT서비스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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