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정부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 5천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낙찰금리는 단일 금리 결정방식이다.

올해 3월 15일 325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 정부는 초장기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을 고려해 발행을 결정했다.

정부는 이번 발행에 앞서 최종 수요자인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과 '50년물 투자자 협의회'를 구성해 소통했고, 이달 11∼18일 27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이번 50년 만기물이 성공적으로 발행된다면 국고채 평균잔존 만기가 늘어나 차환발생 부담이 완화하면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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