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고3 학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5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중증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이며, 8월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하며,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문제 공개 전 유출, 유포 시 처벌하는 등 보안 관리를 엄정하게 실시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및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와 EBSi 홈페이지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만2000원을 징수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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