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맥스 버스킹 다이어리 [홈초이스]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케이블 채널(PP)을 통해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준비했다. 바쁜 일상으로 휴가까지 포기한 현대인을 위한 힐링 콘텐츠부터 국내와 해외 여행객을 위한 숨은 명소 탐방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먼저, 계속되는 업무에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예능 전문채널 코미디TV가 대리만족 콘텐츠 '잠시 휴가'를 선보인다. '완벽한 김대리', '이 식당', '혼밥특공대' 총 3개의 코너로 휴식이 필요한 시청자에게 힐링을 주고, 특히 '완벽한 김대리' 코너는 바쁜 현대인 대신 일을 해줄 ‘김대리’를 업무 현장에 투입시키며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과 색다른 웃음을 안겨준다. '잠시 휴'는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 방영한다.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구매대행과 여행을 접목시킨 독특한 예능 '사다드림'을 선보인다. 콘텐츠는 시청자의 사연이 담긴 물품을 연예인들이 구매대행하며 쇼핑투어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배우 한보름과 개그우먼 장도연, 나인뮤지스 경리가 쇼핑대행인으로 출연을 확정했고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 한다.

tvN에서는 신규 콘텐츠 '풀 뜯어먹는 소리'로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마을의 여유로움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4MC가 도시에서 벗어난 '마음대농' 16세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는 시골살이 체험 콘텐츠다. 삶과 다큐멘터리가 합쳐진 본격 삶큐멘터리 '풀 뜯어먹는 소리'는 25일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홈초이스의 유맥스(UMAX)에서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길거리 버스킹에 캠핑을 더한 감성 버라이어티 '버스킹 다이어리'를 준비 중이다. 떠오르는 신인 온앤오프(ONF)부터 실력파 가수 노을까지 다양한 가수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스킹 다이어리'는 7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낚시 전문채널 FTV는 낚시 콘텐츠 사상 최다인 800명의 낚시인이 출연하는 '향란이와 떠나는 퍼니 피싱(Funny Fishing)'을 격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영중이다. 낚시인 800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국민 레저로 자리매김한 생활낚시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또 지난해 '낚시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하늘이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 '그랜드캐스팅'으로 갯바위 찌낚시와 같은 특색 있는 낚시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캐스팅'은 격주 목요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다큐 채널 YTN 사이언스에서는 외국인의 한국 명소 탐방 콘텐츠 '구석구석 코리아'를 방영중이다. 이 콘텐츠는 한류 4.0 시대에 맞춰 국내 명소와 이색 볼거리를 외국인의 눈을 통해 소개한다. 지난 15일에는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이 경상북도 문경을 찾아 문경새재의 진면모를 소개했다.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시청자는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매월 1회씩 방영중인 현지인이 알려주는 여행 꿀팁 방송 '보딩패스'를 주목할 만하다.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출연해 자신의 도시, 문화, 음식, 기념품, 유행어를 1인 방송으로 소개하는 컨셉이다. 

일본 전문채널 채널J는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여행'을 자체 제작했다. 콘텐츠는 일본의 숨은 매력과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소도시를 소개하고, 특히 한국인 여행 작가가 일본인 게스트에게 일본을 소개하는 콘셉트의 여행 콘텐츠다. 총 4부작으로 지난 9일 1편이 방송됐으며, 매주 토요일 낮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여행·레저 전문채널 폴라리스TV는 이탈리아 여행을 제대로 가고 싶은 시청자를 위해 자체제작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행의 발견'은 일반인의 시선으로 관광지를 다니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과 고민들을 솔직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 '렛미트레블'은 여행 정보가 부족한 3060세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여행 컨시어즈가 추천하는 명소와 여행 포인트를 선별해 제공한다. 8월 방영 예정인 두 콘텐츠는 동아TV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