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번거로운 민영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민영보험은 국민의 66%가 가입한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입자의 70% 이상이 소액 보험금은 청구를 포기한다는 조사가 있을 만큼 그 절차가 복잡하고 사회적 비용이 크다.

가입자의 불만과 금융당국의 청구 간소화 요구 증가로 일부 보험사들이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정보협회와 전자문서산업협회가 민영보험 청구를 위한 의료 전자문서 유통 체계와 의료기관 중심의 민영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를 마련하는 큰 틀을 만들고, 비트컴퓨터는 유니마인드, 엠에스인포텍과 함께 청구 간소화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및 기업은 현재 서비스를 개발을 완료하고 보험사 연계를 위한 다음 단계를 추진 중이다.

비트컴퓨터 담당자는 “금융당국과 보험사의 청구 간소화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막상 의료법 및 의료기관의 현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중심의 민영보험 청구서류 간소화 체계를 마련해 병원의 청구 기록 발급이 증가함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사 연계를 통해 대형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에 이르는 의료기관의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불편을 대폭 감소시켜 의료기관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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