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속 항구로 나온 거대 앤트맨의 모습 <사진제공=CJ CGV>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CGV가 마블 스튜디오와 두 번째 협업으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스크린X’로 개봉한다.

CGV는 올해 초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로 선보인 마블 스튜디오 <블랙 팬서> 흥행에 힘입어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이하 앤트맨)>도 스크린X 개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4일 개봉하는 <앤트맨>은 크기 조절 능력을 갖춘 히어로 앤트맨(폴 러드)이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와 팀을 이뤄 예측불허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 스크린X 버전은 자유자재로 크기를 변화하는 앤트맨 액션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앤트맨이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부두까지 벌이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다. 앤트맨 일행이 탄 차량이 작아질 때는 화면이 3면으로 확장함으로써 앤트맨의 작아진 크기와 상대적으로 커진 주변 환경이 극명하게 대비를 이룬다.

개미를 탈 수 있을 만큼 작아졌을 때는 전경을 3면에 확장해 관객을 에워싸도록 한다. 유람선을 가뿐히 들어 올릴 만큼 커졌을 때는 앤트맨이 정면 스크린을 넘어 양옆 스크린까지 확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병환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보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따.

제프 포맨 월트 디즈니 인터내셔널 배급 수석 부사장은 “스크린X만의 혁신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관람 환경은 <앤트맨>을 즐기는 놀랍고 멋진 방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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