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미국 뉴저지(19일), 태국 방콕(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7일)에 추가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업체에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 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2014년 6월에 문을 연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이징, 베트남 호찌민, 대만 가오슝,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등 5개국 7곳에서 해수부가 운영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미국 뉴저지 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으로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 LA 센터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는 아세안 국가로의 수산물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센터는 앞으로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미디어 및 현지기업, 재외공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한국 수산물(K·FISH)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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