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호반건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 군포시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호반건설은 지난 16일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군포시 당동 781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및 오피스텔 1668가구(예정),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3368억원이고,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10구역은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군포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고, 인근 금정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라서 추가 교통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경찰서지구대 등 생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회사 신용도, 브랜드, 사업제안조건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합 및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시공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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