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 대통령 "자만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나갈 것"

<사진제공=청와대>

14일 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 과제가 가득하다. 쉽지만은 않다. 국정의 중심에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다.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라고 했다.

또 "지방선거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 보내주신 지지가 무겁게 와 닿는다. 감사드린다"라며 "국정전반을 모두 잘했다고 보내주신 성원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모자란 걸 아는데도 믿음을 보내주셨다.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겠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대표직 사퇴

14일 홍준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공동대표 역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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