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포향 약국에서 흉기에 찔린 종업원이 끝내 사망했다.

1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경 포항의 한 약국에서 발생했던 사건에서 C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종업원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15일 오전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약사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조사한 뒤 피의자가 흉기로 찔러 A씨가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죄명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앞서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흉기로 여성 2명을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A(45)씨를 범행 5시간여만에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cctv 확인 등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저녁 10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히며 "약사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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