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 200명 이상 고용 창출효과 낼 것"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2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를 내겠다고 15일 밝혔다.

예결원은 기간제 정규직 전환 34명, 상반기 신규채용 23명, 파견직 정규직 전환 20명, 하반기 신규채용 20~25명, 용역직 정규직 전환 약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계획하고 있다.

예결원은 올해 6월까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ㆍ운전 직종을 정규직으로 변경해 총 20명의 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예결원은 올해 하반기 내 신입직원을 20~25명 가량 추가채용할 예정이다.

예결원은 시설관리ㆍ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도 정규직으로 전환키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채용 및 정규직 전환에는 100%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절차가 적용된다.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은 외부에 위탁하고, 외부 면접관 과반 이상 투입된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전환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병래 예결원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예결원은 문제 해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