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공기업 중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지난해 경영공시 자료 중 정규직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전력기술이 9228만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했다. 한국서부발전(9150만원), 한국마사회(8979만원), 한국동서발전(895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감정원(9536만원)으로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다. 여직원 1인 평균 급여는 한국조폐공사(8435만원)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공기업 35개사의 전체 직원수는 12만1696명으로 전년(11만7511명) 대비 3.6% 증가했다. 이중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곳은 한국철도공사(2만7576명)로 조사됐다. 한국전력공사(2만1616명), 한국수력원자력(1만1830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690명이 늘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622명), 한국토지주택공사(383명), 한국수력원자력(367명), 한국수자원공사(216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직원이 감소한 기업은 35곳 중 대한석탄공사(-108명), 한국석유공사(-36명), 한국광물자원공사(-21명) 등 3곳이다.

한편,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가 22.9년으로 조사됐다. 한국조폐공사(22년), 한국철도공사(20.3년), 한국토지주택공사(18.7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18.4년), 한국전력기술(17.7년)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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