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승엽 기자>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한샘이펙스가 독점 수입하는 이탈리아 사무용 가구 브랜드 ‘테크노’ 매장을 14일 서울 논현동에서 아시아 최초로 오픈했다.

테크노는 1953년 창립한 브랜드로 최근 8년간 연 매출이 매년 15% 가까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유럽 5대 사무용 가구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에서 사무 가구 시스템 ‘인텔리전스오브테크노’가 ‘최고의 오피스 제품’으로 선정됐다. 인텔리전스오브테크노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사무공간의 환경과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테크노는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 콤파스상(Compasso d’Oro)’를 5회 수상한 바 있다. 애플의 신사옥을 설계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와 1987년 함께 개발한 ‘노모스(Nomos)’ 테이블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퐁피두센터 등 유명 미술관에 영구 소장됐다.

테크노 서울쇼룸은 약 150평(495.8m²) 규모로 10여종의 사무용 가구가 전시됐다. 또 아시아 매장 중 유일하게 노모스 테이블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모듈형 데스크 ‘클라비스’가 진열됐다.

김덕신 한샘이펙스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쇼룸은 테크노의 오리지널 컬렉션을 비롯해 노모스 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며 “65년 역사를 가진 테크노와 한샘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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