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를 통해 유재석을 비난한 게시글을 공유해 논란이 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KBS 공채 18기 기자 출신으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뉴스9'를 진행했다.

이후 KBS를 사퇴하고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지난해부터 제20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민경욱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한 게시글을 공유했다.

게시한 글에는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시는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쓰고 투표장 GO자"라고 적혀있다. 게시자는 투표장에 파란 모자를 쓰고 간 유재석이 정치적 색을 드러냈다고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공유한 이후 논란이 되자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민경욱 의원을 향해 "한국당 폭망 예언한 꼴"이라며 "지방선거 참패의 X맨 꼴이고 홍준표 죽이기 꼴"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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