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면서 "우리 후보들을 지지해 주신 국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정치를 어떻게 살려낼지와 보수의 가치, 보수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라면서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또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매달려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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