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이노텍>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이노텍이 고품질 UV LED 전문 브랜드 ‘이노유브이(InnoUV)’를 출시했다.

LG이노텍은 UV LED 전 제품을 ‘InnoUV’로 통칭하고 별도 제작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앤다.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화학약품이나 중금속 없이 빛을 내 친환경적이고 1만 시간 이상 긴 수명과 강한 내구성, 1㎝ 미만의 작은 크기로 활용도가 높다.

LG이노텍은 “InnoUV’에 끊임없는 혁신으로 UV LED의 살균력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100mW UV-C LED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3.4초만에 99.9% 없애는 등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InnoUV’ 브랜드 로고는 LG이노텍이 생산한 40여 종의 UV LED 패키지와 모듈에 모두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UV LED 시장은 2016년 1억5190만달러(약 1650억원)에서 2021년 11억1780만달러(1조210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LG이노텍은 UV LED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타워에서 UV LED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서울과 5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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