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세종시 76개 지역 투표소에서 치뤄진 투표에서 총22만의 유권자 중 71.3%를 득표한 이춘희 후보가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를 누르고 세종시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을 비전으로 내걸었던 이춘희 시장은, 2기 시정에 이어 보다 안정적으로 시정 3기를 이끌어 갈수 있게 됐다.
이춘희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면, "먼저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송아영 후보, 허철회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고 상대 후보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면서,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행정수도 개헌, 어린이 전문 병원·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 2, KTX 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공실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을 비롯해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포함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당선자는 세종시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해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민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해, 지난 4년간 시민과의 소통을 중히 여기는 시정을 운영해온 점과 문재인 정부 탄생 이후, 세종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예전과 달라진 점 등에서 이춘희 후보의 손을 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