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유한국당 최문순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연옥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지방선거 화천군수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최문순(64)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집계 결과 최문순 후보는 14일 개표가 오전 100%완료된 가운데 7788표(49.21%)를 얻어 2위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7097표, 44.83%)를 69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방승일 후보는 944표(5.96%)를 얻었다.

앞서 최 당선자는 김 후보자간 개표 시작부터 접전을 보였다가 개표가 완료된 후 당락이 결정돼 재선에 확정됐다.

이날 최 당선자는 “화천군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군민들께서 지난 4년간의 군정을 평가해주셔서 오늘의 영광을 군민들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아이기르기 좋은 화천 ▲농·축·임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잘사는 화천 ▲어르신 존경하는 화천 ▲행복을 꿈꾸는 화천 ▲미래도시 화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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