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인묵 양구군수 후보가 14일 강원 양구군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 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인묵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조인묵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6770표(48.58%)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윤태용 후보(6158표, 44.19%)를 32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상돈 후보는 681표(4.88%)를 얻었다.

이현종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니다. 정체된 양구의 질서를 바꾸고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라는 명령을 내려준 군민의 승리다”며 “양구군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반드시 양구발전의 새 길을 열기 위해 군민을 믿고 의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개혁, 힘 있는 양구발전을 이뤄내겠다”며 “모든 능력과 자산을 쏟아 아름다운 양구, 행복양구를 건설하고 군민 곁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주요공약으로는  △양구군 지방분권형 협치모델 구축 △남북 평화협력의 내륙거점 및 관련 산업기반 조성 추진 △양구관내 아동보육 및 인재교육 복지 확대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 기반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확대와 어울림 환경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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