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으로 통하던 강원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 18개 시장·군수 선거에서 춘천, 원주 등을 비롯한 11곳에서 승리했다.
도내 민주당 당선자는 춘천 이재수, 원주 원창묵, 태백 유태호, 삼척 김양호, 속초 김철수, 홍천 허필홍, 양구 조인묵, 인제 최상기, 평창 한왕기, 정선 최승준, 고성 이경일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흔들림 없었던 보수 텃밭 동해안에서 강릉과 양양만을 사수했으며 화천, 철원, 영월 등 포함해 5곳만을 지켜냈다.
한국당 당선자는 강릉 김한근, 양양 김진하, 화천 최문순, 철원 이현종, 영월 최명서 등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시장군수인 심규언 후보와 한규호 후보는 저력을 발휘하며 당선됐다.
한편 6.13 지방선거 강원도 투표율은 63.2%로 23년만에 최고 투표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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