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홍천군수 후보가 14일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 지방선거 홍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허필홍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2만2575표(57.69%)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노승락 후보(1만6550표, 42.3%)를 602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홍천군수 선거는 4년만의 리턴매치로 치러졌다.

허필홍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홍천군민이 보내준 성원은 그간 군정에 대한 실망과 좌절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합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민 모두의 군수로서 모든 군민의 손을 잡고 함께 가겠다. 한마음으로 군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주요공약으로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홍천 △안정적인 고소득 농산물 생산지원 확대 △군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현장 확인 행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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