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가 14일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6.13 지방선거 인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최상기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1만438표(54.74%)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7949표, 41.68%)를 248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동해시장 선거에는 최상기 후보, 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 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가 출마했다.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자는 "새로운 인제를 위해 변화를 선택하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과정에 여러가지 분열도 있었지만 이제는 모두 하나돼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제는 앞으로 평화통일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많은 예산을 끌어와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빙어축제를 다시 전국의 제일가는 축제로 발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 △인제군 직영버스 도입, 단일요금제, 무료환승제 △인제군-농협-농민으로 일원화된 농민지원시스템 구축 △하늘내린 북 카페 개설 △인제마케팅센터 설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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