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가 14일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6.13 지방선거 동해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심규언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심규언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1만9558표(42.72%)를 얻어 2위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1만4762표, 32.24%)를 479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동해시장 선거에는 심규언 후보,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 자유한국당 정일화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벌였다.

재선에 성공한 심규언 동해시장 당선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동해시민이 위대한 힘을 발휘해 무소속인 저를 선택해 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선거기간 각종 네거티브,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시민의 하나된 마음을 모아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간 동해시 현안에 대해 해결했고 새로운 10년, 20년 동해 산업을 육성하는데 일해왔다"며 "이런 기초아래 안전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동해·묵호항을 도시성장·산업의 핵심으로 육성 △백두대간 일원을 힐링과 문화여가 중심으로 개발 △한섬을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합 체험 타운 조성 △동해·삼척시의 통합으로 더 큰 행복동해 실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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