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하 양양군수 후보가 14일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현주 여사와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6.13 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김진하 후보는 1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8295표(47.7%)를 얻어 2위 더불어민주당 이종율 후보(6379표, 36.68%)를 191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양양군수 선거에는 김진하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종율 후보, 무소속 김동일 후보, 무소속 장석삼 후보가 출마했다.

김진하 양양군수 당선자는 "지난 4년 동안 이뤄냈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양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갈라진 마음들이 이제 하나로 모아지길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장, 군수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궁극적으로 군민들을 위해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크루즈·여객·물류·휴양이 복합된 신도시형 항만 개발 △도시확장과 신 교통망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양양공항 활성화를 통한 가톨릭관동대학의 기능전환 완성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완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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