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13일 울산시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8전9기 끝에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소감을 밝혔다.

송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떤 후보든 지지한 모두가 울산시민이고, 오늘 이 순간부터 대화합의 시장이 되겠다”며 “통합과 협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우리는 미증유의 기회를 맞았다”며 “북방경제협력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고, 울산이 이 북방교류시대에 그 중심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4차 산업 육성과 북방경제교류에도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송 후보는 “오늘 이후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꾸겠다”며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 자영업자 등 그 어느 누구도 지연이나 학연, 혈연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는 “시장 취임과 동시에 시민신문고를 개설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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