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3번째)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됨에 따라 선거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당선이 확실시 됨에 따라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선거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인천특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인천시민이 인천의 정권교체도 이뤄냈다”며 “시민이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300만 인천시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천특별시대에는 시민 모두가 인천의 주인”이라며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며 “인천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의 경제를 살리고 서해평화 시대를 열어 인천을 동북아 최고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한 표 한 표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 오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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