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 정선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초심 잃지 않고 작인 일이라도 군민들이 불편 느끼면 찾아가 해결하는 세심한 행정 펼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정선군수 당전자는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에 소외 계층이 많다. 어르신들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지 않도록 잘 보듬어 더불어 행복한 정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폐광지역 경제 회생문제와 농산물 안정적 판로개척 등도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갈것”이라며 “정선은 관광도시다. 레일바이크와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정선오일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다른 지역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에 새로운 볼거리로 정선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알파인 스키장에 겨울철 동계스포츠와 월드컵대회 등을 유치하고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알렸기에 올림픽유산으로 보존·유지하면서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후보는 경쟁후보 진영에 대해 “경쟁을 하기에 지지자들과 후보자, 정당 간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군민이 하나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먼저 손을 내밀고 힘을 모아 발전하는 정선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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