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文정부 성공,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3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13일 박원순 후보는 이날 10시 40분 11.2%가 개표된 상황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20만6000여 표차로 앞서 나가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서울 안국동에 마련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박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시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1000만 서울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이 확정되면 박 후보는 서울시를 2022년까지 10년간 이끌 ‘최장수 서울시장’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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