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50% 돌파…전남 61.4% 최고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평균 50.1%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2151만8219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선거구 중 전남이 61.4%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인천이 45.3%로 가장 낮다.

뒤이어 △서울 48.5% △부산 48.1% △대구 46.5% △대전 48.6% △광주 49.7% △울산 52.6% △경기 47.5% △경북 56.6% △경남 55.5% △강원 55.2% △충북 50.6% △충남 49.6% △전북 57% △세종 51.9% △제주 57% 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해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시 이르면 밤 10시30분경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접전지역의 경우 자정이 돼서야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