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김정은-트럼프, 완전한 비핵화·새 북미관계·평화체제 합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역사적인 북미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북미 정상은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평화체제 보장  ▲완전한 비핵화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북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종전 선언 가능성을 높였다.

문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북미정상회담, 세계평화의 토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저녁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이륙해 귀국길에 오른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 간의 통화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이뤄진 것으로 한미 외교사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한반도는 물론이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큰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실무진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그리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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