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13일 오전 흰색 두루마기에 갓을 쓴 훈장님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양지서당의 유복엽(79) 큰 훈장이다.
유 훈장은 새하얀 도포에 검정색 갓을 쓰고 투표소장에 들어왔다. 그의 가족들 역시 도포를 입거나 개량한복을 입은 차림새로 투표에 함께 했다.
유 훈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정직하고 착하며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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