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최대 표밭인 경기도의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지역 유권자 수는 1053만3027명으로 전국 4290만7715명의 24.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 184만150명과 거소투표 신고자 등 185만5091명을 제외한 867만7936명이 3079곳의 투표소에서 이날 투표를 한다.

경기선관위는 공정한 투표관리를 위해 투표관리관 3079명과 안내도우미 등 투표사무원 4만340명을 각 투표소에 배치했다.

교통불편지역에 대한 지원 차량 40대와 장애인 편의제공차량 122대, 장애인활동보조인 158명도 투표소에 투입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우발상황에 대비해 투표 시작시각부터 개표 종료시각까지 비상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전 직원 갑호비상근무를 지시했으며, 투표소와 개표소 주변에 순찰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352개 선거구에서 622명의 새 일꾼을 뽑는다.

오전 9시 현재 전국의 투표율은 7.7%이다. 경기도는 7.3%로 세종(5.8%), 서울(6.5%), 광주(6.7%), 인천(6.9%)과 함께 17개 시·도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경기도의 투표율은 19대 대통령 선거 77.1%, 20대 국회의원 선거 57.5%, 제6회 지방선거 5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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