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코코넛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코넛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코넛은 몸의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주기 때문에 갈증해소에 좋고 비타민 및 항산화제가 함유돼 피부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코넛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과육에서 뽑아낸 진액인 코코넛 밀크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켜 음료나 디저트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통해 코코넛 특유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에스프레소,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와 혼합해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드롭탑은 최근 여름시즌 한정으로 신메뉴 ‘코코넛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코코넛 음료는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에스프레소, 복숭아 등 다양한 재료를 블렌딩한 메뉴다. ‘코코넛라떼’, ‘코코넛 더블샷 라떼’, ‘피치코코넛 드롭치노’ 총 3종이며 모두 아이스로 제공된다. 

코코넛라떼는 에스프레소의 깊고 진한 맛과 코코넛 밀크 달콤한 맛의 음료다. 코코넛라떼를 보다 더 진하고 고소하게 마시고 싶다면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된 코코넛 더블샷 라떼로 즐길 수 있다.

두 음료 상단에는 코코넛 칩이 토핑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피치코코넛 드롭치노는 코코넛 밀크와 복숭아를 블렌딩한 메뉴로, 음료 안에 코코넛 과육이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코코넛을 활용한 메뉴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드롭탑의 코코넛 음료가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드롭탑의 코코넛 음료는 식감을 강조해 선보인 메뉴로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카페 드롭탑>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콜드브루 베리에이션' 신메뉴 3종을 출시, 이 중 ‘코코넛 콜드브루 프라페’가 주목받고 있다.

코코넛 콜드브루 프라페는 진하고 깊은 풍미를 가진 콜드브루 커피에 코코넛을 넣어 달콤하고 이국적인 맛과 풍미를 강조한 메뉴다. 재료 색이 각각 층을 이뤄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며 칵테일 음료를 연상케 한다.

SPC그룹의 잠바주스는 콜드브루 커피와 코코넛 밀크를 활용한 '코코넛 커피 스무디'와 '코코넛 커피'를 선보였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콜드브루 커피에 100% 식물성 코코넛 밀크와 얼음을 넣어 갈아 만든 음료다. 음료 상단에 코코넛 칩 토핑을 올려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아울러 코코넛 커피는 깔끔한 맛의 콜드브루 커피와 진한 풍미를 지닌 코코넛 밀크의 조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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