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는 14~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코트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전이 이번 주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트파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8)을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50여 지자체와 중국을 비롯한 50여 국가, 49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관광 정보와 볼거리를 전시하는 국제관광박람회다.

14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개막식 이벤트로는 수원시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한 취타대를 선두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문무백관이 관광전에 참여한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해외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외국인 방송인 매니지먼트사 에프엠지 엔터테인먼트 소속 방송인 26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멕시코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해 독일의 니콜라스 클라분데,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등이 박람회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분위기를 띄운다.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축제관 △여행상품특별할인판매관 △F&B존 △풍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중국, 방글라데시, 괌, 스리랑카, 대만, 필리핀의 흥겨운 전통공연과 서울시 및 충주시의 택견단 시범공연 등이 행사기간 계속 진행된다.

매일 오후 5시에 메인무대서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행사에는 에티오피아항공의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롯데관광 및 프린세스크루즈의 크루즈 여행권 외에도 지자체가 후원한 각종 숙박권과 대박 이벤트 ‘금반지를 찾아라’ 등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은 현장에서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유료입장객(성인 1만원, 소인 5000원)에게는 다양한 경품 추첨 혜택과 무료 음료권, 에스피에듀의 무료 지문적성검사 등이 제공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